어느 비오던 날
비오는날엔 역시 막걸리에 파전이지?
대학생 때부터 애정하던 곳
체부동 잔치집
오늘은 최애 들깨칼국수와 해물파전 그리고 막걸리를 한병 주문했다
어느 메뉴를 골라도 실패하지 않는 곳 ^^
대학 때만해도 체부동에 살던 친구가
자기 동네가 개발이 안되고 너무 낡았다며 싫어했었는데...
지금은 엄청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
맛집이랑 카페랑 너무 많이 생겨서..완전 시끌벅적한 동네가 되었다
후식으로 마을버스 정류장 앞 왕꽈베기를 사먹었는데
맛이가 없었다
크기만 컸지 안 달앙... 퍽퍽한 속살 ㅜ
어느 날 좋은 날엔 이태원
한강진역에서 내려 제일기획 쪽으로 걷는 길에
새롭고 멋진 건축물들이 많이 생겨 구경하기 좋다
마치 외국의 한 거리를 걷는 듯한 세련됨
실컫 걷고 우리는 맛있는 빌리엔젤 케이크와 레몬차를 마셨다
이곳은 드링크류를 아주 많이 줘서 좋다(?)
오래 앉아 있다 갈게요~ ^^
내가 좋아하는 파울라너
생맥주를 판다고 친구가 데려가준 곳
과연 맛있었다
그리고 3+1 입니다
둘이가서 두잔씩 먹으면 딱입지요
칵테일 맥주 다양한 주류를 파는 모비딕
또 가고 싶은 곳
선곡 센스도 마음에 드는데
내가 원하는 신청곡을 적어 내면 바로바로 틀어주셔서 더 좋았다
데미안 라이스 오의 델리케이트를 들었다 :)
비긴어게인에서 로이킴이 불러서 한동안 빠져있던 곡
레트로 게임기도 있어서
추억의 눈사람 게임도 함 히히
화장실도 깨끗하고 마음에 든 술집이다
밤늦게 또 갈게요
여기는 선유도공원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
꼬막 정식이 맛있다는 와사비
건물 1층의 안쪽에 있어서 찾을 때 약~간 헤맸다
이 동네는 처음이라...
나는 새꼬막정식
친구는 간장꼬막정식을 주문
둘다 11,000원
정식이라고 이렇게 이쁘게 푸짐하게 나온다
마음에 쏙
가쓰오부시를 뿌려 간장에 담아준 저 두부도 맛났고
양념게장은 못먹어서 친구 줌...
새꼬막정식은 매콤새콤하고 간장정식은 짭짤달큰한 맛으로
밥에 적당히 비벼서 먹어야 했는데
맛있겠다~~~ 하고 마구마구 덜어서 비볐더니
밥이 모자랄 정도로 맵고 짜졌다
ㅠㅠ 담에 가면 욕심 내지않고 조금씩 덜어 먹으리...
꼬막을 실하게 정말 많이 주셨다 굿
벌교 가서 먹었던 꼬막에 비하면 물론 작은 것들이지만...
그래두 뻘도 안씹히고 맛이좋았엉 :)
후식은 동네 카페지만 유명하다는 elcafe에 찾아갔다
브롬튼 자전거 동호회인지 자전거 수십대가 몰려있었다
나중에 찾아보니 이게 하나에 3백만원은 하는 거 같던데
내가 그날 본것만 해도...헉? ㅋㅋ
어마어마한 물량이었네..
한켠에 로스팅기계가 있기에 커피가 맛있겠다 하고
드립커피를 주문했다 더 신맛으로 달라고 해서 냠냠
그런데 바닐라라떼가 정말맛났다
적당히 달큰하면서 시원하면서
다음에는 바닐라라떼마셔야징 ㅎㅎ
날 좋았던 선유도공원
또 산책하러 가고싶당
사진 찍기 좋은 날이어서
많은 사람들이 출사를 왔더라 ㅎㅎ
뿅
갑자기 서울시청 ㅎ
아이 서울 유~~~~~~~
북창동에서 농민 백암 왕순대 집에 갔다
진짜 맛있었다 눈물
근데 깍두기가 아삭하지 않아 아쉬웠다
깍두기만 맛있었어도 100% 행복했을텐데
그래도 순대국은 최근 먹은 순대국 중 대박이었음
여기는 친구들과 브런치를 하러 찾아간 원바이트
전에 있던 자리에서 이렇게 멋진 주택으로 이사를 했군요
사실 난 전에 있던 자리와 인테리어가 더 좋았다...
외부에서 먹어서 그런가 금방 음식이 식었다
우리는 11시쯤 가서 자리가 있었는데 늦게 오신 분들이 옆에서 계속 줄 서고 그래서
여유로운 브런치 하기에는 신경이 쓰이고....
사람이 하도 많고 번잡스러운 분위기였다
직원들은 카운터와 주방에서 나오질 않고...
직접 다 서빙하고 치워야 하고
내가 원하는 브런치 가게의 여유로움이 아니야
난 또 오지 않을 것이다
아쉬운 여유로움을 충전하러
낮술을 하러 갔다
그래 우리가 원하는 브런치의 또다른말은 여유로움이잖아?
난 바이젠
넌 화이트와인
여유롭게 수다수다
조금 빨개졌지만
그래두 좋앙
브런치가게보다 덜 복작복작하여 좋았던 곳
나올 때는 비가 내렸다
비 내리는 소리마저 운치있어 좋았음 :)
이건 어느 날의 삼겹살
또 비가 오고 그래서
우리 둘다 빗소리가 삼겹살 굽는 소리 같다며 ㅋㅋ
합정역 앞에 그 삼겹살 집 가보고 싶었는데 얘길 하고 출발했다
근데 결국 도착해보니
친구가 말한 김치삼겹살 집은
내가 말한 자전거가게 옆 김치삼겹살집이 아니었다
다음에는 내가 말한 곳에 가보기로 ㅋㅋ
근데 여기도 진짜 좋았다
일단 가격부터 착해
1인분 180g에 10,000원
그리고 김치를 고기만큼 준다
다 구워먹을 수 있다!
크 때깔 보소
삼겹살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다
그런데 콩나물과 부추에 계란을 깨뜨려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
잘 한건지 모르겠다
맛이 별로 없었다? ㅜㅜ 계란 부추전이 된느낌
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다음엔 후라이를 해먹어야 하나 심히 고민...
여기는 또 어느 날 좋은 날
효창공원을 산책하고 들린 카페
정말 너무 좋아서
이 동네로 이사오고 싶을 지경이었다
사장님이 카페 탐방이 취미인듯하다
일본 카페를 다녀온 후기를
그 카페의 명함에 귀여운 손글씨로 적어놓았다
이런 명함이 엄청 많다
이 카페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다니신 거겠지?
그 노력과 신경쓰신 것이 가게 곳곳에 배어있고
그게 모두 너무 귀여워서 너무 좋아 죽을뻔했다
정말정말정말 맛있었던 몽블랑 패스츄리
유자 에이드와 라임티
저 후문의 빨래방도 정말 좋았다
우산도 귀엽게 걸어놓고 팔고
재봉틀도 쓸 수 있게 해놓았어
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븐까지 갖춰놓았다
만화책도 있고 완전 최고
중구청에 들렀다가
꽃을 든 동상은 처음 보네요 굿 아이디어
전에 왔을 때와 중구청이 많이 바뀐 듯?
새로 지었는지 삐까뻔쩍하고 멋지다
1층의 작은도서관도 좋구... 굿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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